2015년 4월 28일 화요일

[안전네임드]'옹달샘'장봉민 유세윤 유상무 기자회견 & 사과문 전문


[안전네임드]'옹달샘'장봉민 유세윤 유상무 기자회견 & 사과문 전문


제 생각은 쓰지 않으려 했는데
... 방송은 듣지 않고
간간이 기사로만 접했는데
아주 가관이더라구요.
발언들이 진짜 양파같은...
까도까도 끝이 없는...

김구라씨와는 다른게
김구라씨는 인터넷 방송이고, 누군지도 모를 때였고
' 옹달샘 '은 불과 작년...
그들이 누군지 이미 다 알고
셋이 라디오를 하다 이름도 비슷하게 팟캐스트에서 방송한거라
청취자가 꽤 많았을텐데...

그 방송을 들었을 청소년들이 걱정이네요.
아직 어린 애들이 그런 쓰레기같은 말들을 듣고
그런게 일반적인줄 알까봐...

발언들을 보면
어느 한 명의 문제가 아니라
셋 다 이상한 놈들...
그나마 갠적으로 젤 별로였지만
발언으로만 치면 유상무씨가 그나마 제일 나음.

이해가 되지 않아 신랑한테 물어봐도
아무리 술자리라도 누구 하나 저런 얘기하면
친구들이 상욕을 한다던데
저들은 다 그냥 동조하고 낄낄거리고...

방송을 들어보진 않았으나
기사화되는 발언 몇개만으로도 매우 불쾌한데
그게 한두번도 아니고 여~러개던데
뭘 이제 와서 죄송하고 다신 안 그러겠다니...

유세윤씨가 음주운전하고 자수할때만해도
거부감 없고 오히려 신기하고 개념으로 보였는데
그들의 발언이 불법은 아니지만
훨씬 불쾌하네요.












'옹달샘'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 90도 사죄 " 하차 제작진 뜻대로 "
( 사과문 전문 )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 옹달샘 멤버들은
28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은색 정장을 단정하게 차려입고 90도 인사로 취재진 앞에 섰다.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 옹달샘 멤버들은
“ 하차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촬영을 해놓은 부분이 많다.
하차하겠다 계속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도 결례다.
우리가 하차 부분 논할 수 없고 결정할 수 없다.
제작진 뜻에 맡기겠다.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 ”라고
하차 여부에 대해 답했다.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는
" 웃음만을 생각하면서 좀 더 격한 발언을 찾게 됐다 "며
" 그 웃음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못했다.
경솔한 태도 정말 죄송하다.
상처 받으신 분들과 가족들에게 사죄하며
다시는 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 "고 고개를 숙였다.
 
이들은 지난해 진행한 팟캐스트 ' 옹달샘의 꿈꾸는 라디오 ' 발언으로
철퇴를 맞고 있다.
지난해 종결된 방송이지만, 
최근 장동민이 MBC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로 거론되며
해당 방송을 통해 자질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장동민은 " 여자들은 멍청해서 머리가 남자한테 안 된다 "
" 참을 수 없는 건 처녀가 아닌 여자 " 등 
여성 비하 및 멤버들과 함께 한 패륜 드립으로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서 하차했다.
 
이후에는 고소가 이어졌다.
오줌먹는 동호회 이야기를 하다 당시
" 옛날에 삼풍백화점 무너졌을 때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도 다 오줌 먹고 살았잖아.
창시자야" 라고 말했다.
 
해당 여성의 법률대리인 선종문 변호사는
" 어려운 역경 속에서 사경을 헤매고서 나왔는데
그 과정 자체가 개그 소재로 쓰이는 걸 넘어서
허위 사실을 통해서 너무도 희화화 되고 모욕적으로 비치는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다 "고 고소 이유를 밝혔다. 
이로 인해 장동민은 
KBS 라디오 쿨 FM '장동민·레이디 제인의 두시!'에서 퇴출당했다.
 
유상무 또한 " 좋아하는 여성을 데려오면 환각제를 구비하겠다 "고 했고,
유세윤은 유상무의 손이 불편한 은사님에 대한 이야기에
장애인 흉내를 내며 희화화하기도 했다. 
또한 " 왕따는 눈치가 없어서 그렇다 "
" 왕따를 당하는 건 이유가 있다 " 등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정도 되니 네티즌들은 " 옹달샘의 꿈꾸는 라디오는
들으면 들을수록 논란이 되는 양파같은 방송 "이라고 혀를 내두르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 장애인,여성, 왕따, 삼풍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들을 개그 소재로 사용하고 비하한 것이 더 문제 "라며
세 멤버 모두의 방송 하차를 요구하고 있다.
 
 
● 이하 사과 전문
 
정말 죄송합니다.
어떤 말씀을 드려도 부족하다는 점 알고 있습니다.
방송을 만들어가고 청취자들과 가깝게 소통하고
더 많은 분들에게 큰 웃음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웃음만을 생각하면서 어느 순간부터 발언이 세졌습니다.
좀 더 격한 발언을 찾게 됐습니다.
그 웃음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못하고 안
일한 생각을 했습니다.
저희의 경솔한 태도에 죄송합니다.
본의 아니게 상처를 받은 가족들에게 사죄를 드립니다.
이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평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께 실망을 끼친 부분 잊지 않겠습니다.
여러분이 주신 사랑과 관심 보답하겠습니다.
늘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2015-04-28 / 스포츠조선
 
----------
 
유세윤 사과문과 다를 바 없었던 ‘옹달샘’ 기자회견 (종합)
 
“ 죄송합니다.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다시는 그러지 않겠습니다. ” 

여성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유세윤이 ‘옹꾸라’ 팬카페에 작성한 사과문이다.
28일 오후 7시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옹달샘의 기자회견.
속사의 말대로 긴급하고 중대한 자리였으나,
실상은 유세윤의 사과문과 다를 바가 없었다.
 
이날 취재진 앞에 서서 “ 정말 죄송하다 ”고 말문을 연 장동민은
“ 더 많은 분들에게 큰 웃음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렇게 더 큰 웃음만 생각하다 보니
좀 더 자극적인, 격한 소재를 생각하게 됐다.
그게 사람들에게 큰 상처가 될 거란 생각을 못 하고
재밌으면 그만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했다 ”고 사과했다. 

이어 “ 저희의 언행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
이미 여러분께 실망을 드린 부분, 되돌릴 수 없겠지만
이 순간을 절대 잊지 않고
모든 일에 신중을 가해서 여러분이 주신 관심에 보답하도록 하겠다.
늘 반성하는 마음으로 살겠다. 대단히 죄송하다 ”며
재차 고개 숙였다. 

또 어제 (27일) ‘삼풍백화점’ 관련 발언 피해자를 찾아갔던 일에 대해
“ 피해자 분께 정말 죄송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어 찾아간 것 “이라며
“ 고소 취하의 의도는 전혀 아니다.
조사 후 죄가 있다면 달게 받겠다.
이 자리를 빌어 피해자 분께 다시 한번 사과를 드린다.
정말 죄송하다 ”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장동민과 함께 기자회견에 자리한 유세윤
장동민의 여성 비하 발언 논란이 일었던 당시 SNS 댓글로
“ 옹꾸라가 인기는 있나봐 ” “ 신경 쓰지 말고 괜히 맘 쓰지 마 ” 등의 댓글을 남겨
네티즌의 거센 비난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이와 관련
“ 제가 했던 모든 언행, 글로 표현된 모든 것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며
“ 진정성 없어보인다는 말도 인정한다. 사과가 너무 늦었다.
상대방의 아픔과 상처, 사태의 심각성을 가볍게 여겼다.
진심으로 죄송하다 ”고 밝혔다. 

또 유상무는
“ 지금 찍어놓은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하차 여부를 얘기할 수 없다.
무엇이든 겸허하게 받아들일 것 ”이라고 심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 앞으로 봉사 활동 등의 계획이 있냐 ’는 질문에는
“ 우리 셋이 봉사 활동을 하자는 얘기도 많이해 왔다.
앞으로 용서받을 수 있게 용서하는 ? 그 날까지 열심히 하겠다 ”고 답했다. 

옹달샘을 향한 여러 가지 질문이 쏟아졌지만
이들은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되돌아온 대답은 매번 “ 죄송하다. 반성하겠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 ”가 전부였다. 

기자회견에 앞서 이들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 제작자들은
“ 기자회견을 지켜본 후 하차를 결정할 것 ”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던 터.
그러나 옹달샘은 “ 저희가 하차에 대해 논할 부분이 없는 것 같다.
를 주신다면 열심히 하겠지만
방송 제작사분들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결정에 따를 것 ” 이라며
마지막 선택권을 떠넘겼다. 
 
현재 장동민은 KBS 2TV ‘나를 돌아봐’, tvN ‘코미디빅리그’, 
JTBC ‘엄마가 보고 있다’ ‘크라임씬2’,
MBC 에브리원 ‘결혼 터는 남자들’ 등에 출연 중이다. 

유상무와 유세윤도 KBS 2TV ‘나를 돌아봐’를 비롯해
tvN ‘SNL 코리아’ ‘코미디빅리그’, 종합편성채널 ‘마녀사냥’ 등에 출연 중인 상태다.
​( 유세윤; KBS 2TV ‘나를 돌아봐’, tvN ‘SNL 코리아’ ‘코미디빅리그’
JTBC '비정상회담', '마녀사냥'
유상무; ​KBS 2TV ‘나를 돌아봐’, '마녀와 야수'
tvN ‘SNL 코리아’ ‘코미디빅리그’  + 모텔 어플 CF )
과연 방송 제작자들은 이들을 두고 어떤 결정을 내릴지,
또 옹달샘이 기자회견을 끝으로 방송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