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2일 월요일

역사 교과서 확정고시?! 역사도 새로쓰는 망국.[ER01쩜넷]




# 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 역사도 새로쓰는..망국


그동안 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내일 오전에 확정고시를 한다는 기사를 보고 기겁 ㅋㅋㅋ 


 [관련기사 The Fact]

행정예고 오늘 종료…이달 말 교과서 집필 착수
여야 의원들, 교육부 방문해 찬반 의견 전달


역사 교과서를 국정체제로 발행한다는 정부 방침이 애초 계획보다 이틀 앞당겨진 3일 확정고시된다.
교육부는 2일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으로 발행하는 내용의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안)'의 행정예고를 이날 밤 12시로 마치고 3일 확정고시한다고 밝혔다.
확정고시와 관련해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나 김정배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이 3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예고 기간에 접수된 찬반 의견을 소개하고 교과서 집필 기준과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행정절차법에 따르면 교육부는 행정예고기간 접수된 의견을 검토하고 처리결과를 바로 의견 제출자에게 통보하게 돼 있다.
교육부는 지난달 12일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방침을 행정예고하고 이날까지 찬반 의견을 받았다. 이후 5일 관보에 교과서 국정화 안을 확정 고시한다는 계획이었다.
교육부는 그러나 국정화 관련 혼란을 하루라도 빨리 끝내자는 차원에서 고시 일정을 당겼다고 설명했다.
확정고시가 되면 교육부 산하 국사편찬위원회는 이달 중순까지 집필진을 구성한 뒤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교과서 집필에 착수할 계획이다.

* 출처



교육부는 국정화 관련 혼란을 조속히 끝내자는 차원에서 고시 일정을 앞당겼다고하는데...

대체 이게 뭔 개소리.


게다가 교육부와 여당은 "역사 교과서 문제는 이제 정부에 맡기고 정치권은 민생에

집중하자"라는 물타기를 하고있음

혼란을 초래한게 어디서 부터 비롯된건데,

그걸 그냥 덮고, 민생을 들먹거리며, 급하게 확정고시를 하는거냐고 ㅋㅋㅋ

가뜩이나 논란이 첨예한 사안을 충분한 의견수렴도 없이 이렇게 추진하다니...

기가차다 진짜 ㅋㅋㅋ


행정예고기간에는 말그대로 '찬반에 대한 의견수렴'을 하는기간인데,

'수렴'이라는 단어가 무색하게도 정부여당에서는 반대 여론에 귀를 틀어막고,

국정화 역사 교과서 홍보에만 그동안 열을 올리면서, 세금이나 쓰고 


특히, 홍보영상의 내용(유관순 열사 및 천안함 사태)은 논란의 소지도 많은데다가


의견수렴 수단은 우편과 팩스로만 받으셨더만?

요즘 SNS시대이고, 인터넷 강국 코리아인데, 인터넷접수를 안하고, 우편과 팩스??


*출처: 한겨레

그동안에 국정화 역사 교과서 집필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꾸준히 서명한 교수들은 뭐고,

반대시위로 거리에 나선 중고생들은 뭐며,

각 대학가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대자보와 시위가 이어지며

(최근에 이화여대 사건도 있었고, 대표적으로 연대와 고대, 서울대 대자보들도 있고)

전 세계적으로 교과서를 국정으로 발행하는곳은 사회주의 국가 (북한 등)과

일부 후진국들뿐인데,대체 왜 이런일을 벌이는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가 안됨


진정 이런걸 원하십니까?

(이건 이화여대에서 붙인 대자보)

이런 비아냥 섞인 패러디물이 쏟아져 나오는것도 어찌보면 당연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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